연승 신바람을 내고 있는 대구FC가 내친김에 4연승을 노린다. 28일 현재 K리그1 순위 6위(4승4무4패·승점 16점)에 랭크된 대구가 오는 주말 또 한번의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상위권 도약의 주춧돌을 놓게된다.
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13라운드에 나선다.
대구는 지난 1라운드에서 수원을 홈으로 불러 마딱뜨렸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기에 대구는 이번 대전을 설욕전으로 여기며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3경기 연속 승리로 시즌 초반의 부진을 상승세로 돌려놨고, 특히 지각 합류한 에드가가 3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기록 중이다.
비록 이들 경기 모두 1득점에 그친 화력은 아쉽지만, 3경기 모두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한 부분은 전반적 전력의 안정감을 준다.
구단은 "공격수들과 수비수들의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짜임새있는 경기를 운영 중이다"며 대구 유스팀(신흥초 – 율원중 – 현풍고)을 모두 거친 미드필더 이진용의 '육탄 방어'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상대 수원FC는 지난 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통산 전적에서 대구가 2승4무4패로 다소 열세이지만 수원이 리그 최하위(승점 10점)로 쳐져 있어 상승세의 대구와 반전을 노리는 수원의 목적 있는 리턴 매치는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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