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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골프 어렵네"…KPGA투어 1R 12오버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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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정확도 등에서 난조

박찬호가 28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군산CC 오픈 연습라운드 5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호가 28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군산CC 오픈 연습라운드 5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생애 처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했지만 야구에서처럼 매서움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박찬호는 29일 전북 군산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12오버파 83타를 기록했다. 156명 참가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박찬호는 평소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300야드를 훌쩍 넘는 등 장타력을 과시,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골프의 벽은 높았고, 또한 야구와는 달랐다.

전반을 3오버파로 마감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들어서 타수를 많이 잃었다. 샷 정확도와 숏게임, 퍼팅 등에서 프로 선수들과 차이를 보인 박찬호는 후반 첫홀부터 보기로 시작해 14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그나마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체면을 세웠다.

박찬호는 경기를 마친 뒤 JTBC 골프 중계팀과 인터뷰에서 "야구로 비교하면 안타도 많이 맞고, 포볼도 적지 않게 보낸 것 같다"며 "4, 5점 실점하며 5회 강판당해 퀄리티 스타트를 하지 못한 셈"이라고 자평했다.

박찬호는 앞서 올해 스릭슨투어(2부리그)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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