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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콤비' 벗어나고픈 나경원, "나와는 결이 달라…나를 걸림돌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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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황교안 전 대표(왼쪽)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9년 5월 29일 황교안 전 대표(왼쪽)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황교안 전 한국당 대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9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나 전 의원은 황 전 대표 복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황 전 대표와 저는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사실 원내대표 임기가 6개월 당연히 연장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만두게 됐다"며 황 전 대표 쪽에서 자신을 걸림돌로 여기고 원내대표를 그만두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 대표 도전이나 대선 출마 등 향후 거취에 관해선 "내년 정권 교체까지 어떤 역할이든"하겠다고 밝혔다.

당권 도전뿐만 대권 도전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당의 미래에 대해선 "어쨌든 우리 당은 미래로 가야한다"며 "당이 젊고 유능한 정당으로 바뀌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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