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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산에서 29일 17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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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5명, 여고생 1명도 확진 학교 비상

9일 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김진만 기자
9일 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김진만 기자

경북 경산에서 29일 하루 동안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한 초등학교 학생 5명과 이 초교 학생의 가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한 여고 학생 1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해당 학교들은 교실 등에 대한 소독을 하고 전수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제(28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산 갑제동의 한 교회에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산에서는 이날 오누 6시 기준 누적확진자가 1천26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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