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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붕괴 위기 인도…인턴 현장 투입·군에 병원운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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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족 현상도 수개월 지속 전망 '돌파구 안보여'

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경찰관이 백신을 맞으러 방문한 시민들에게 백신 부족으로 인한 접종 중단을 알리며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경찰관이 백신을 맞으러 방문한 시민들에게 백신 부족으로 인한 접종 중단을 알리며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에서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산소 부족사태가 지속하자 수도 뉴델리 당국이 군에 병원 운영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주 부총리는 지난 3일 "보건이 압도된 상태"라고 호소하며 1만명의 환자가 수용된 치료시설과 중환자실 1천 곳의 운영 지원을 군에 요청했다.

최근 들어 하루 35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인도에선 의료용 산소와 병상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산소가 바닥나 입원환자가 무더기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끝없이 밀려드는 환자를 돌보느라 의료 인력에도 심각한 부하가 걸렸다. 이에 연방정부는 인턴과 의과대 졸업예정자까지 의료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NDTV는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마저도 수개월간 부족 사태가 지속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현지 백신 제조업체 세룸 인스티튜트(SII)의 아다르 푸나왈라 대표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대확산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회사인 SII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작년 12월 이후 SII에 주문한 AZ 백신 물량은 1억1천만회분을 넘지 않는다"며 이는 14억 인도 인구의 4%밖에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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