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입학 후 첫 어린이날을 맞는 1학년 학생들에게 손 편지가 전해졌다. 경북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 서정하 교장이 건넨 것이다.
서 교장은 4일 1학년 학생 82명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글에는 그 학생의 성장 과정에 대한 칭찬, 학교생활 속에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학생 하나하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이다.
1학년 박솔현 학생은 "교장 선생님이 편지를 써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다. 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솔현 학생의 아버지 박용원 씨는 "아이가 받은 편지를 통해 교장 선생님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어 감동했다"고 전했다.
서정하 교장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마음껏 뛰어놀진 못해도 모두 행복한 어린이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