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경북도·도교육청 추경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결위, 경기회복과 학교 정상화 환경 조성 당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4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 2천63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6천548억원보다 5천515억원(5.2%)이 증액됐다.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도 4조 6천346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천57억원보다 2천289억원(5.2%)이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학생안전 확보,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임무석 도의원(영주)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 방역인력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방역인력 관리 및 학교 방역활동에 혼선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일 도의원(안동)도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등에 기간제 교사 활용이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시행 과정 속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및 민생 살리기, 학교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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