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교육지원청, 구청사 허물고 새로 짓는다

2024년 3월 준공 목표
48년 된 노후 건물, 협소한 공간 등 민원인 불편

현재 사용되고 있는 48년 된 예천교육지원청 전경.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현재 사용되고 있는 48년 된 예천교육지원청 전경.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이 48년 만에 기존 청사를 허물고 새 청사를 짓는다.

6일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통과돼 2024년 3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새 청사는 현재 청사 부지 4천696㎡에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26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기존 청사는 1973년 준공돼 48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민원실, 민원인휴게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북도청 신도시 이전과 함께 학교수 및 인구 등이 증가하면서 교육 수요도 점차 늘고 있지만, 협소한 청사 진입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 공사 기간 중 사용될 임시청사로 예천학생문화예술체험장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임대 사무실 등이 거론된다.

이학승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천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청사 신축을 잘 마무리하고 이를 통행 업무능률 향상과 민원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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