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뒤덮인 집에서 2살짜리 아기가 방치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아이를 임시 보호소로 옮기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
광주경찰청과 북구청은 5일 오후 10시 50분쯤 북구 한 가정집에서 2살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집 안은 쓰레기와 옷가지로 뒤덮여 있었고 위생 상태도 심각했다. 아이는 우는 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발견될 수 있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부모 신원을 확인하고, 아이를 방치하게 된 경위와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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