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봉화군과 경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영덕에서도 농업회의소(회장 최영식)가 4일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재 가입 회원은 500여 명이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을 위한 대의기구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시·군 단위의 기초 농업회의소와 시·도 단위의 광역 농업회의소, 중앙 단위의 전국 농업회의소 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광역 2개소, 시·군 40개소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영덕군농업회의소 초대 회장을 맡은 최영식 씨는 "지역의 한정된 농업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회원 간 토론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분과별로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으로 연결하는 대의기구로 민·관 협치를 통해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희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회의소가 상향식 농업정책 추진 파트너이자 대의기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멘토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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