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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주 전 월요일 500명대였는데…" 전국 오후 6시 371명 확진→4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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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7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75명 대비 4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3~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541명(5월 3일 치)→676명(5월 4일 치)→574명(5월 5일 치)→525명(5월 6일치)→701명(5월 7일 치)→564명(5월 8일 치)→463명(5월 9일 치).

평균은 578명.

이어 5월 10일 치는 중간집계 추이가 어제와 오늘이 거의 같은만큼, 전일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집계 375명에서 6시간 동안 88명이 추가됐는데, 오늘도 자정까지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이틀 연속 400명대 기록이 작성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늘도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것에 따른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어김 없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다수 검사자의 결과가 다음 날에 나오는 특성상, 일요일에 줄어든 검사 건수는 다음 날인 월요일 확진자 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만, 1주 전 월요일에 나온 541명이라는 결과를 오늘 400명대 기록이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주말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확산세 자체가 한단계 완화됐다는 추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가 있다. 최근 2주 연속으로 감염재생산지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18~24일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몇 명의 사람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낸 수치, 1이 기준)는 1.02였다. 이게 4월 25일~5월 1일 0.99, 5월 2~8일 0.94로 잇따라 줄어드는 추이다.

해당 기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659.1명에서 62.0명이 줄어든 597.1명, 여기서 다시 31.8명 줄어든 565.3명으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44명 ▶경기 106명 ▶인천 18명 ▶경북 14명 ▶부산 13명 ▶광주 13명 ▶충남 10명 ▶강원 10명 ▶경남 9명 ▶제주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대전 5명 ▶충북 3명 ▶전남 3명 ▶대구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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