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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속도…환경청에 본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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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비슬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본안서 대구환경청에 제출
지지층 결집·예산 통과 준비 착착…달성군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참꽃 군락지.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참꽃 군락지.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10일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본안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달성군이 대구환경청에 제출한 본안서는 ▷상부지점(4천127㎡) 위치 조정 등 노선 재검토 ▷수질오염관련 영향평가 ▷군락지 식생조사 ▷규모조정(시간당 수송인원) 등 대구환경청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초안서를 보완한 것이다.

대구환경청은 본안서를 통해 자연생태환경(동·식물상), 대기환경, 수질환경, 토지환경, 생활환경(소음·진동), 사화경제환경(인구·주거·산업) 등에 대해 2~3개월 심의를 거친 후 '동의' 및 '부동의' 등의 결정을 통보하게 된다.

달성군은 환경영향평가서상 대구환경청이 보완토록 한 내용을 이번 본안서에 최대한 반영했다고 판단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향후 토지보상과 기계설비 구매, 건축행위 등 사업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달성군의회는 올해 본예산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대견봉(1.9㎞)을 잇는 비슬산케이블카 8개 지주(철탑) 설치지점의 토지 보상비 11억원을 삭감했지만 지난달 16일 열린 첫 추경예산 심의에서 이를 다시 통과시켰다.

아울러 대구지역 여러 장애인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달성군 3대 전통사찰인 유가사·용연사·대견사 스님과 신도들이 비슬산 케이블카 사업을 크게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환경청이 보완토록 한 사항을 꼼꼼히 챙겨 환경영향평가 본안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특히 장애인단체와 불교계 등지에서 어려운 결단으로 지지를 해주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대견봉까지 1.9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달성군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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