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11일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포항시의회는 강필순 위원장과 정종식 부위원장 등 11명의 예결특위를 꾸려 오는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2조7천237억원이며 당초예산 대비 2천879억원(11.8%)이 늘었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민생안정 도모에 집중돼 있는 만큼, 분야별 예산에 대해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포항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심사 과정에서 현장확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현장답사를 11일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북구 흥해읍 곤륜산 활공장 공중화장실 사업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경제산업위원회는 남구 상대동 젊음의 거리 공영주차장 사업현장 등을, 복지환경위원회는 북구 죽장면민 복지회관을 찾았다.
한편, 올해 제1차 추경예산안은 13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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