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손정민 씨가 실종된 당일 친구 A씨와 손 씨를 봤다는 목격자가 늘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목격자 B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친구와 함께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았다가 손 씨와 A씨를 마주쳤다.
오전 1시 50분에서 2시 사이에 도착해 2시 50분쯤까지 머물렀다는 B씨는 손 씨와 A씨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B씨가 제공한 사진에는 손 씨가 바닥에 누워있고, A씨가 가방을 멘 채 쪼그려 앉아 있다.
B씨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야구점퍼 입으신 분이 일으키다가 손정민 그 사람이 다시 풀썩 누웠다"며 "(손씨 친구가) 갑자기 물건 챙기고 가방 메고 계속 서성이다가 저희가 갈 때쯤에 손 씨 옆에 다시 누웠다"고 설명했다.
B씨와 지인은 전날 오후 8시쯤 구로경찰서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당초 5개 그룹, 7명으로 알려진 목격자는 6개 그룹에 최소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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