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남 의령군 건설 현장에 'EX-안전트레이닝센터' 2호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EX-안전트레이닝센터 1호는 2019년 8월 경기도 안성에 만들어졌다.
EX-안전트레이닝센터는 근로자가 안전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건설 현장을 본떠 만든 교육장이다.
교육장은 구조물과 터널 작업 중의 위험 상황을 반영해 8종의 안전 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 심폐소생(CPR)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진숙(사진 왼쪽)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안전벨트 매달림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1/05/12/2021051214414720093_l.jpg)
영남권에는 30개 건설 현장과 17개 유지관리 지사가 있는 만큼 연간 2천여 명의 근로자가 EX-안전트레이닝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올해 수도권과 호남권에 각각 1개소씩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EX-안전트레이닝센터 등 안전교육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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