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비롯한 7명의 저자가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던지는 경고장이다. 현재 우리는 함께 못사는 나라로 길을 걷고 있다는 진단이다.
저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업가 정신이 모두 위협받고 있는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지식인들이 아들 딸 세대들의 미래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그러면서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진지전을 제안한다.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되는 블라인드 채용,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약 등 유토피아적 정책이 불공정에 대한 논란을 거꾸로 부추기면서 디스토피아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시민단체 투명성에 대한 감시망이 얼마나 느슨한가 하는 문제도 미국 시스템과 비교해 제시한다. 256쪽, 1만5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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