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0.99를 기록해 직전 주의 0.94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일(5.9∼15)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0.3명으로, 직전주(5.2∼5.8)의 565.3명과 비교해 25.6명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129.4명에서 138.3명으로 8.9명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추이를 보면 4월 4주차(4.18∼24) 659.0명→4월 5주차(4.25∼5.1) 597.1명→5월 1주차인 직전주 565.3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최근 일주일 새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지난 1주간 수도권 일평균 환자는 385.9명으로 직전주(353.0명)에 비해 32.9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환자는 직전주 212.3명→205.0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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