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울릉군과 힘을 합쳐 지역 상수도 시설 안정화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지역본부(본부장 류형주)는 지난 14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 시설 노후화와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물 복지 관련 정책 결정 지원 및 공무원 인력 교육 훈련 지원 ▷시설물(정수장, 관망)·수처리 기술진단 및 지원 ▷우수기술 사용 및 공동 연구개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캠페인 등을 함께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미 2019년부터 울릉군 노후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울릉군 유수율을 당초 28%에서 60%까지 높여 수도사업 경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 4월에는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울릉군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시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류형주 본부장은 "수도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체게적인 물 관리 기술력 지원으로 도서 지역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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