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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술로, 연극 ‘2021 안티고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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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극단 예술로가 연극
극단 예술로가 연극 '2021 안티고네'를 연습하고 있다. 극단 예술로 제공

극단 예술로가 22, 23일 이틀간 연극 '2021 안티고네'를 무대에 올린다. 그리스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 '오이디푸스'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절대적인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인물,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가 극의 중심에 선다. 안티고네는 반역자로 지목돼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한 둘째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묻어주려 한다. 하지만 왕권을 쥔 삼촌 크레온은 폴리네이케스의 매장을 금지한 바 있다. 극단 예술로는 이런 크레온과 안티고네의 대립과 논쟁을 통해 부당한 법 적용과 윤리 사이의 간극을 묻는다.

특히 이들은 무대 세트를 최소화하고 배우를 연극의 핵심 장치로 올리는 실험적인 시도를 감행한다. 토론 형식의 극 전개로 관객에게 공연 전후의 심리 변화를 묻는 등 기존 연극의 틀과 다른 결을 보여준다.

안티고네 역은 정희원, 크레온 역은 김상헌이 맡는다. 이밖에 이효정, 이상원, 김나영이 코러스 역으로 등장한다. 이지수 연출은 "그리스 비극은 과거에서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안티고네의 모습에 자기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인간의 고독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 10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관람료 1만5천원(대구경북시도민). 22일(토) 오후 3시, 7시 23일(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공연. 문의) 010-3644-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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