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식당·카페 등에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사적모임금지 완전해제 후 감염예방·확산방지

영양군은 사적모임 금지 완전 해제 이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카페 등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가림막 설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사적모임 금지 완전 해제 이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카페 등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가림막 설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5인이상 사적금지 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전 해제한 영양군이 집단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발빠른 대책에 나섰다.

영양군은 18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일반음식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영양지역 내 91개 업소에 맞춤형 비말차단 가림막 640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같은 발빠른 대책 추진은 모임금지 해제 등으로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 대한 비말차단 방역관리 필요성과 관련업소 이용객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디.

이로써 감염과 확산으로부터 주민들이 좀더 자유로워지면서 업소 이용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려됐던 일반음식점 등에서의 감염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의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외식업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데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를 해제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해제는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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