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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지 않는 與 부동산 논란…송영길 저격하는 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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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강병원 "대출 받아 집 사라고 하나" 직격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부동산 정책 수정과 관련해 친문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는 강병원 최고위원은 1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출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송 대표를 겨냥해 "정부의 목표 방향은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다. 그러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좀 기다리라고 해야 하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출규제를 완화해서 집을 사게 하는 것보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제도를 융통성 있게 하는 정도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최고위 회의에서도 송 대표 면전에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경감은 투기 억제, 보유세 강화라는 우리 정부의 부동산 기본 정책 방향과 역행한다"고 대출규제 완화를 반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에서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송 대표의 '무주택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방안을 놓고서도 당내 반발이 상당하다.

'친문'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송 대표의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와전돼 기사화되는 것일 뿐"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평가절하했다.

다만 민주당은 20일 재산세 감면 개편안은 확정할 방침이다.

재산세 감면 상항선은 기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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