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에 대구경북권역 대학 '공유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학의 체계적인 원격수업 지원체제 마련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 대학원격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했고, 대구보건대가 선정됐다.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해 대구보건대 영송관 3층에 구축된 공유 스튜디오는 원격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1인 스튜디오 5곳을 비롯해 ▷VR 채혈시뮬레이터 실습실 ▷VR 심장해부학 실습실 ▷이동형 스튜디오 유닛 ▷패널식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패널식 스튜디오는 보다 현장감과 집중도 높은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화 시에는 카메라와 연결된 프롬프터로 교수자가 강의 모습을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패널이 다수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한 스튜디오는 지역 권역 내 대학의 원격교육 격차를 줄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원격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희경 대학교육혁신단장(치기공과 교수)은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서 공유·협력 활성화를 꾀하고, 스튜디오 활용도를 높여 원격교육 내실화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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