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사업’ 선정

관광상품개발 분야에서 국비 1억원 지원
불꽃 드론 등 안개 레이져 스크린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강화

지난 2019년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프로그램 중 그랜드피날레에서 화려한 불꽃이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지난 2019년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프로그램 중 그랜드피날레에서 화려한 불꽃이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 포항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지난 18일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관광상품개발 분야 7개, 수용태세개선 4개 등 전국에서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고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이 관광상품개발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의 '내게로 ON 불빛' 과제는 지난해 선보인 드론 라이트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LED 드론 군집 비행 및 불꽃 드론, Fog 스크린과 컬러 레이저를 활용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담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상공에 띄운 드론을 활용한 불꽃 연출과 Fog 스크린 기술은 타 축제나 행사에서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형태며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의 차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며, 올해는 정세 변화에 따라 11월쯤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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