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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사업' 유망 기업 취업사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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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경험 제공이 취업으로 이어지게하는 정책 의도 구현
조기 취업사례로 인한 참가자 4명 24일까지 추가 모집

대구시청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의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사업이 참가자의 실제 기업 취업사례를 만들며 당초 의도했던 정책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국비 15억원에 시비 16억원을 더해 모두 31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테크노파크 등 대구시 출자·출연 기관과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들의 조기 취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회계팀에서 '디지털청년인재 등용문' 사업으로 3개월째 근무 중이던 A씨는 지역 우수기업에 정규직으로 조기 취업했다. A씨는 "채용 면접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인턴 근무 경험이었다"며 "등용문 사업에 참여하면서 전공 분야가 아니던 회계업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고, 민간기업의 취업문을 뚫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구시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조기취업 사례로 인해 근무 희망자 4명을 추가모집한다. 주 40시간 근무하며, 월 187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졸업 예정자나 유예자여야 한다.

모집인원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엑스코에서 참여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근무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이달 24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대구상공회의소(dggateway@dcci.or.kr)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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