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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가나戰서 '18명 엔트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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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15일 두차례 평가전…본선 나설 최종 선수들 시험대

김학범 감독이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한국과 가나 올림픽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같은 달 15일 오후 8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 만이다.

가나전을 대비한 소집 명단은 오는 24일에 발표되고,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한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가나의 역대 올림픽팀 전적은 2승 1무로 한국이 앞서 있다. 가나는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을 4위로 마무리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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