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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30일까지 연장

김천시 선별진료소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 선별진료소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숙지지 않자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2단계로 상향해 적용하고 있던 사회적거리두기를 30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

김천시에서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유흥업소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감염경로을 명확히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2일 김천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1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자이며 2명은 유흥업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유흥시설은 8㎡당 1명, 노래연습장은 4㎡당 1명으로 시설면적당 인원도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며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나 좌석 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되는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음식 섭취가 전면 금지되며, 4㎡당 1명으로 이용 이원이 제한된다. 영화관과 PC방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다른 일행 간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활동은 관람인원 10% 이내 입장이 가능하며, 종교활동도 좌석 수 20%만 참여가 가능해진다. 각종 시위나 콘서트, 학술행사 등도 100인 이상 모이는 것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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