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한시 부서로 부시장 직속의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을 신설한다.
영천시에 따르면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은 한국마사회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의 등을 위해 과장급(5급 사무관)을 단장으로 경마기획, 시설 2개 담당(6급) 체제로 오는 7월 설치 예정이다. 추진단은 3년간 한시 운영된다.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일대 145만2천813㎡ 부지에 3천657억원을 투입해 2025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연 30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등 전담부서 신설 필요성에 따라 한시 기구로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창호 영천시의원은 지난 21일 폐회한 시의회 임시회에서 경마공원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범시민협의체 구성을 영천시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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