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지역 수출기업 물류난 타격 커…운임 상승 등으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산상의, 수출 물류 애로조사 …물류비 지원,컨테이너 확대 등 지원책 바라

경북 경산의 수출 제조기업 대다수가 항공·해상 등 운임상승 등으로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경산 수출 제조기업 4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기업의 88.5%가 항공 및 해상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복수응답)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항공·해상 등 운임상승'이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송 스케쥴 확보(30%)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의 지정공간)⋅컨테이너 등 공간확보(2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물류 애로를 겪는 기업의 73.9%가 올해 수출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고, 연간 수출액도 평균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기업의 대응방안으로는 '바이어에 납품 기한 조정 요청'이 32.2%,'대응방안 없음'이 25.8%로 각각 나타나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부지원책을 묻는 질문에는 '물류비 지원'이 3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선복량·컨테이너 확대' 34.1%, '임시 선박 추가투입' 2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안태영 경산상의 회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해소되도록 최근 급격히 인상된 수출·입 화물 운송료에 대한 지원과 선박 및 컨테이너 확충 등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