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진산업㈜, 대구경북 저소득 청소년 위해 9천300만원 전달

지난 21일 아진산업 본사에서 전달식 열려…"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회사 경쟁력"

21일 열린 아진산업㈜의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1일 열린 아진산업㈜의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경북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지역 기업의 통 큰 기부금 전달이 이뤄졌다.

경산 소재 아진산업㈜은 21일 저소득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9천300만원을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약 6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 서구에 2천900만원, 경산시에 2천700만원, 청도군에 3천7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아진산업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 추산 50억원이 넘는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특성화고 및 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어 해외인턴, 어학연수,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아진산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원찬 관리본부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관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원찬 관리본부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회사 경쟁력이자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대표이사님 뜻에 따라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지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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