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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안전한 여름나기' 대비 폭염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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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예상…9월말가지 폭염 대응체제 돌입
대구 최근 3년간 폭염일수 35.6일로 전국 최고·온열질환자 230명 119 이송

얼음조끼, 생리식염수가 비치된 119 구급대 내부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얼음조끼, 생리식염수가 비치된 119 구급대 내부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말까지 폭염 대비 119 구급대책을 추진한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가지 폭염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최근 3년간 폭염일수는 35.6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온열질환자 230명(연평균 77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소방은 8개 소방서 55개 구급대와 예비 출동대 '펌뷸런스' 52개 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했다. 모든 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조절을 위한 장비를 비치해 온열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되면 119 종합상황실에서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 지도와 실시간 병원 안내를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구급출동 뒤 소방서로 돌아오는 길에 관내 공원 등 무더위 쉼터에 대한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한다.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대처하는 신체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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