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8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5일 오후 9시 집계 631명 대비 50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18~2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46명(5월 19일 치)→561명(5월 20일 치)→666명(5월 21일 치)→585명(5월 22일 치)→538명(5월 23일 치)→516명(5월 24일 치)→707명(5월 25일 치).
이어 5월 26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중간집계상 50명 적은 규모 및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631명에서 남은 시간 76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600명대 중반으로 집계가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9시 집계치 581명에 어제 3시간 동안 추가된 76명을 단순히 더하면, 657명이 된다.
그러면서 어제 7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 규모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반영된 지난 주말 및 월요일 500명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5일 전 600명대 수준으로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주 화요일(5월 18일) 654명에서 수요일(5월 19일) 646명으로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변동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주 화요일(어제)에서 수요일(오늘)로는 다소 확산세가 완화하는 맥락도 확인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18명 ▶경기 154명 ▶인천 27명 ▶대구 24명 ▶제주 22명 ▶대전 21명 ▶부산 17명 ▶충남 17명 ▶경남 15명 ▶광주 14명 ▶경북 12명 ▶전남 11명 ▶충북 8명 ▶강원 7명 ▶울산 6명 ▶전북 4명 ▶세종 4명.
서울은 어제 총 2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 중간집계상이지만 확진자 발생 규모가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경기 역시 어제 19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은 집계 마감 3시간을 남겨둔 현재 154명이 확인되고 있다.
어제는 대구가 전국 3위 규모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인천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 수를 보이고 있다. 이미 어제 확진자 수 19명을 8명 경신했다.
다만 대구는 이날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누적되면서 전국 상위권, 비수도권으로 따지면 첫번째 규모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대구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어제까지 누적 199명을 기록했다. 이어 오늘 현재까지 4명이 추가되면서 200명을 넘겨 203명을 기록 중이다. 해당 사례 확진자는 지난 19일 처음 나온 후 8일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구의 유흥업소 관련 일일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 22일 48명, 23일 40명 등으로 정점에 달한 후, 확산세가 점차 완화되는 추이가 확인된다.
그런데 이날 대구에서는 서구 소재 한 염색업체 관련 9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 확산세의 새 불씨가 되는 것은 아닌지에 우려도 향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어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어 오늘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수가 11명이 됐다.
대구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제주는 어제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 오늘 중간집계(22명)에서 이미 4배에 육박하는 발생 규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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