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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간 이준석… 알고보니 오랜 삼성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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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도 투자 안 하면 빛바래듯, 정치권도 마찬가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 전 최고위원 제공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 전 최고위원 제공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4일부터 대구에 머무르며 민심을 듣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과거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삼성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온 바 있다. 부모님이 모두 대구경북 출신인데다, 삼성의 일부 전·현직 선수들과는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4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요즘도 삼성 야구를 자주 보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몰락과 함께 삼성 야구도 몰락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2014~2015년까진 한국시리즈마다 '직관'을 갔는데, 핵심 선수들이 떠나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배영수·박석민 선수 등이 팀을 떠나면서 관심이 멀어졌다"고 말했다.

당권을 잡는다면 '라팍'에서 직접 야구를 관람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장 이번 주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고, 이를 증명하듯 28일 직접 야구 관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야구단도 투자를 안 하면 아무리 연속우승을 한 팀이라도 빛이 바래듯, 정치권도 투자를 안 하면 빛이 바래는 것"이라며 "대구경북 정치권은 새 인물 발굴에 인색했기 때문에 위기를 겪는 것 아닌가 싶다"며 쓴소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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