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잇따라 국회와 중앙정부를 찾아 지역 개발과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5월 들어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중앙정부와 국회를 찾아 영양지역 현안인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 등을 적극 건의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27일 국회를 찾아 숙원 해결에 정치권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오 군수는 국민의힘 소속 지역 출신의 박형수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직접 만나 영양군의 오랜 숙원인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를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 31호선 2차선 개량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천261억원, 총길이 10.61㎞의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오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민원 불편해소 ▷맞춤형 농정서비스 제공 ▷공공기관 유치로 지방 소멸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오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도창 군수는 6월 예타 조사를 앞두고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호소한 것이다.
오 군수는 4차로·고속도로·철도 등이 없는 교통오지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와 타 지역과의 교류 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지역 생태관광 수요증대를 위해 국도 31호선 개량을 통한 접근성 개선 등 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영양지역 경우 지난 2019년 81개 사회 단체들이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구성해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국도 31호선 개량사업을 필요성을 주장해오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낮은 재정자립도, 주민 안전, 교통 오지 불명예 탈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근거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재부와 국토부도 예타 심사위원들에게 영양군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농산물 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는 지역의 오랜 숙원과 현안"이라며 "영양군이 교통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도로망 확충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공공기관 유치로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문형배 家 미묘한 증여…헌재 "청문회도 아닌데"
대구 뒤흔든 '尹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대한민국을 지키자"[종합]
항공사진 AI 분석, 동대구역에 15만 인파…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한 목소리
"주말 지나면 대한민국 바뀐다" 대구·광주 찾는 전한길 [뉴스캐비닛]
달라진 이재명 Vs, 진심의 윤석열 [석민의News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