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5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9일 오후 6시 집계 420명 대비 62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23~2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30명(5월 23일 치)→516명(5월 24일 치)→707명(5월 25일 치)→629명(5월 26일 치)→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
이어 5월 30일 치는 전날 대비 62명 적은 중간집계 상황 및 어제 오후 6시 집계 420명에서 남은 6시간 동안 60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 400명 초반대 내지는 중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틀 연속 400명대 기록이 이어지면서, 같은 400명대라 하더라도 전날 400명 후반대에서 소폭 규모 자체가 줄어드는 추이가 예상되는 것.
아울러 남은 6시간 동안 41명 이하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에는, 턱걸이로나마 300명대 기록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확산세 하향은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연동돼 감소하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을 일시적으로 받는 게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똑같이 주말 영향이 반영됐던 1주 전 일요일(5월 23일) 오후 6시 집계에서는 415명이 확인됐는데, 1주 전과 비교해서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50명가량 감소한 점이 확인된다. 주 단위로 비교, 확산세 자체가 그만큼 내려갔다는 분석도 가능한 것.
그러나 이 같은 확산세 변동 여부는 화요일이 되면서 1주 전 화요일과 비교해 확진자 발생 규모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도 참고해 평가해야 한다.
일단 1주 전 금요일(5월 21일)은 666명, 토요일(5월 22일)은 5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주 후 금요일(5월 28일)은 533명(1주 전 대비 133명 감소), 토요일(5월 29일)은 480명(1주 전 대비 105명 감소)의 확진자가 발생, 이 역시 규모 자체가 소폭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23명 ▶경기 121명 ▶대구 24명 ▶부산 17명 ▶경북 16명 ▶광주 9명 ▶강원 8명 ▶인천 7명 ▶대전 6명 ▶경남 5명 ▶충북 5명 ▶제주 5명 ▶전남 4명 ▶충남 3명 ▶전북 2명 ▶세종 2명 ▶울산 1명.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