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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SK실트론, 2020년 사회적 가치 3천53억원 창출

경제 간접 기여 3천526억원, 비즈니스 사회 성과 564억원, 사회공헌 성과 91억원

SK실트론 CI.
SK실트론 CI.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대표 사장 장용호)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3천53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SK 관계사들이 발표하는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고용·배당·납세 등) ▷비즈니스 사회 성과(제품∙서비스 개발·생산 판매) ▷사회공헌 사회 성과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SK실트론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는 같은 해 영업이익 2천494억원을 20% 이상 상회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 3천526억원, 비즈니스 사회 성과 564억원, 사회공헌 사회 성과 91억원이다.

SK실트론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의 사회적 가치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 생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요 목표 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환경 분야 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SK실트론은 세계 웨이퍼 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하고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SK실트론 CSS를 통해 고수율·고효율·저전력 제품용 SiC 웨이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회 분야에선 올 1월부터 구미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무상 제공하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는 비상장사임에도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공시를 강화한다.

이영석 SK실트론 ESG추진실장은 "온실가스 관리 및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분야에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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