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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앞 찬송가 부르고 소란 피운 개신교인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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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믹 만화
일본 코믹 만화 '세인트 영 맨'에 등장하는 부처와 예수. 자료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석가탄신일인 19일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인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잇따라 소란이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10여명이 몰려 손팻말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석가탄신일인 19일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인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잇따라 소란이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10여명이 몰려 손팻말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하나님 뜻을 전파하러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직원들이 지난 19일 부처님오신날에 서울 조계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찬송가 등을 부르며 법요식 행사를 방해한 개신교인들에 대해 집단 고소를 진행한다.

1일 조계종에 따르면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직원 60여명이 내일인 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불교계는 해당 개신교인들이 다른 종교에 대해 존중하지 않은 것은 물론, 행사 자체를 방해한 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난동을 부린 것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등을 문제 삼았다.

당시 개신교인 10여 명은 '오직 예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러 왔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웠다. 더구나 이를 말리는 조계사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한 조계종 관계자는 "조계종 최대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행사에서 개신교인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찬송가 등을 부르며 행사를 방해했다. 심지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고성을 지르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불교계와 개신교계 사이에서는 주로 개신교인들이 이처럼 불교 사찰에 가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물론, 땅 밟기, 훼불, 심지어는 사찰 방화를 하는 등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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