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서 과수화상병 발생… 전염성 강해 농가 비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발생지역 100m 내 과수 매몰처분… 농가피해 막심해
안동시 "아직 인근 전파 사례 없어"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의 출입을 차단하고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의 출입을 차단하고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 한 사과재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비상이다.

4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안동시 길안면 한 사과재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농촌진흥청의 정밀진단(PCR) 검사에서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는 7천200㎡ 규모의 밭에 사과나무 1천100여 그루를 재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 길안면은 사과재배 농가가 많은 곳으로 안동시는 매일 인근 농가를 점검해 전염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과일화상병 발생 농가는 확진 판정이 남에 따라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도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과수의 줄기와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감염될 경우 반경 100m 내 과수는 모두 매몰처리해야 한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토지에서는 3년간 과수 재배를 하지 못한다. 농사를 할 경우 콩과 같은 일반 밭 작물만 재배할 수 있어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강원도 원주 등 다른 지역에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경북지역 발생은 처음이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파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병으로 잠복기도 길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 양봉의 이동, 묘목, 흙 등 다양하게 전파될 수 있다"며 "정부에서 폐원한 농가를 대상으로 기준금액에 따라 일부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정치적으로 끝났다고 발언하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추석 민심에...
농가 평균 소득은 4년 새 690만원 증가했지만, 농업소득은 9.7% 감소하며 농업경영비가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상가 ...
조희대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손봉기 후보자의 제청을 유지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