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틀 연속 400명대 예상" 전국 오후 9시 437명 확진

서울 136명, 경기 126명, 경남 47명, 대구 33명…경북 7명

7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포구를 찾은 관광객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포구를 찾은 관광객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3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6일 오후 9시 집계 458명 대비 21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31일~6월 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681명(6월 2일 치)→695명(6월 3일 치)→744명(6월 4일 치)→556명(6월 5일 치)→485명(6월 6일 치).

이어 6월 7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명 적은 확진자 수 및 어제 오후 9시 집계 458명에서 자정까지 확진자 27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 이틀 연속 400명대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과 비슷한 400명대 중후반 기록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은 매주 토·일·월요일에만 반영돼 온 경향상, 화요일이 되는 내일부터는 다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일일 확진자 규모가 지난 주말 및 월요일 400~500명대에서 급증할 예정인 것.

1주 전 화요일인 지난 6월 1일에는 전날 400명 중반대에서 600명 중후반대로 확진자 수가 치솟은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36명 ▶경기 126명 ▶경남 47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인천 15명 ▶충북 8명 ▶제주 8명 ▶경북 7명 ▶강원 5명 ▶전남 4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 3명 ▶광주 1명.

현재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발생한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35명 추가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52명. 현재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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