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8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호 의원실을 방문해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배몽희 의장과 군의원, 합천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조기확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 총 19건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과 지자체간 상생도모를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역사 위치에 대한 기본계획의 조기 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 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발전과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건의드렸다. 지역 의원들도 깊은 공감대를 토대로 어려운 발걸음을 함께해 주신 만큼 김태호 국회의원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지역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뿌리가 튼튼해진다. 더욱이 합천군은 저의 지역구인 만큼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의된 사업들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합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에 대해 국회의원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함은 물론 향후 기획재정부 등 방문 및 설명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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