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예천 70번)가 발생했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해당 공군부대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된 부대 내 전수조사에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전수조사를 받은 대상자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대구에 있는 한 교회를 다녀왔는데, 이곳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의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 1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공군부대 내 3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대구에 있는 교회에 다녀온 후 감염이 됐는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대 관계자에게 감염이 됐는지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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