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벤 라이블리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13일 오후 5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몽고메리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팀 훈련에는 이달 말쯤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1989년생인 몽고메리는 왼손투수이며 키 196㎝, 99㎏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애틀(7승10패), 시카고 컵스(14승17패), 캔자스시티(2승7패)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에서 23승34패, 평균자책점 3.84, WHIP 1.35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까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4경기(선발 169경기)에선 48승53패, 평균자책점 4.31, WHIP 1.34를 기록했다.
정교한 컷패스트볼이 장기이며 그가 팀에 합류한다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좌우 원투펀치를 구성해 현재 리그 선두다툼을 이어가는 삼성에 큰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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