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공군부대 A간부와 동선이 겹친 B간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간부 확진자는 폐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간부는 지난달 말쯤 고향인 경기 수원시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술집, PC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달 30일 부대로 복귀한 이 간부는 관사에서 지내다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지난 2일 예천읍내 병원과 약국에 다녀왔다. 이후 증상이 심해져 문경지역 병원을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지난 11일에도 같은 부대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간부는 지난 6일 대구에 있는 한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부대 내 이동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 이동 동선이 겹치는 경우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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