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한다

코로나19로 힘든 농가 지원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울진군 제공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임대농기계 임대료 감면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 영농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영농현장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 부족에 적극 대처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추진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최근 2차례 연장 운영과 더불어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임대농기계는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임대 신청은 임대 예정일 3일 전에 미리 전화나 방문해서 예약하면 된다.

임차인은 기종별 최대 3일간 울진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기종에 대해 기존 임대료의 50%를 감면한 금액으로 농기계를 사용함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전은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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