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가 부도 처리돼 16일 문을 닫았다. 1988년 설립된 반디앤루니스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서점 매출 기준으로 3위다.
출판계에 따르면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는 지난 15일 도래하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서울문고가 막지 못한 어음은 약 1억6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대형 서점이 폐점 위기에 몰린 것은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점인 종로서적이 부도로 폐점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반디앤루니스의 3개 오프라인 서점인 서울 신세계강남점, 롯데스타시티점, 목동점을 비롯해 온라인사업부의 운영이 16일 중단됐다.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주문 서비스 중단 소식을 알리며 "반디앤루니스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문고는 소유권을 이전 할지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생 절차를 밟을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고는 지난 몇 년간 경영난을 겪어왔다. 2018년 영풍문과와 합병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지난해부터 지분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았지만 실패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는 17일 서울문고 측과 만나 대금을 받지 못한 출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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