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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마친 후 '돌파감염' 국내 총 29명…28명 국내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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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확인 및 예방접종증명서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확인 및 예방접종증명서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총 29명으로 확인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는 총 29건로 모두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이며, 이 중 28명은 국내 접종자이고 1명은 국외 접종기관에서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접종 후 확진 사례(28명)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서울 5명 ▷제주 3명 ▷부산 2명 ▷대구·대전·경남·충북 각 1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된 사례를 돌파감염으로 정의하지만, 엄밀히는 추정 사례로 본다"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점이 (접종 후) 14일 이전이라 돌파감염보다는 유효 접종(항체 형성)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모든 사례에 대해 추정 감염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최초 확진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면서 "전체 백신 접종 건수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이 극히 낮고, 지역별로도 어떤 경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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