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 견인을 위한 이번 행사는 규모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 행사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행사 대신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된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28개사)와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한다.
G마켓, 11번가, 쿠팡 등 27개 쇼핑몰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우수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공공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에서도 2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다. 또한 7개 홈쇼핑사는 441개 상품을 동행세일 특별조건으로 방송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은 여름 세일을 포함해 가전, 가구, 자동차, 의류 등 주요 소비 품목을 특별 할인한다. 전국 150개 전통시장은 고객 경품 이벤트, 온라인 판매전 등을 통해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동행세일 기간 중 대구시와 경북도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참한다.
대구시는 온라인 쇼핑몰인 '무한상사', '다채몰', '약령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지역사랑 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로 결제한 소비자 5천명에게 5천원을 돌려주는 대구행복페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를 연다. 쿠팡, 위메프 등 8개 온라인 채널에서 '경북세일페스타 with 동행세일 기획전'을 개최해 최대 20% 할인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행세일 관련 할인 정보와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동행세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로 작용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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