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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얀센 백신' 비판에…정부 "안전성 충분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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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대구시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대구시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대구시의회 질의 과정에서 제기된 얀센 백신 관련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군장병 55만 명분을 얀센백신으로 지원 받는 것을 지금도 칭찬할 수 없다"며 제기한 얀센 백신 안정성 우려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임시 사용 중단됐다가 문제가 다 해소된 후 접종이 재개됐다"며 "국내에서도 얀센 백신에 대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 충분히 검증한 이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얀센 접종 시작 이후 희소성 혈액응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자 위험 평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재개한 바 있다. 일시 접종 중단으로 접종률이 떨어지자 얀센 백신 수백만회분이 유통기한 만료로 폐기처분될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권 시장은 지난 16일 대구시의회 시정질의에서 "백신 스와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뤄지지 못했고 55만 군 장병용만 가지고 왔다"며 "국군장병 55만 명분을 얀센 백신으로 지원받은 것을 지금도 칭찬해할 수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얀센은 미국에서도 4월 중순부터 임시 사용중단됐고 어마어마한 분량이 폐기되고 있다. 우리 국군장병 55만명 중 30세 미만은 41만 명이 넘고 30세 미만은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며 외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거의 매일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며, 전체 부처 및 관련 지자체가 모두 참여해 백신접종 등 모든 문제를 투명하고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에 대해서 계속적인 신뢰를 당부드리며, 이에 대해서는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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