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과 캠프캐럴에 주둔 중인 주한미물자지원여단(MSC-K)은 지난 17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한미 친선교류협력 사업, 굿네이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고 문화·관광·보훈 분야로도 소통과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크리스토퍼 디 노 주한미물자지원사령관은 "그동안 주한물자지원사령부와 칠곡군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한·미 친선 관계의 롤모델로 평가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도 "주한미군의 병참부대로 1960년부터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한 캠프캐럴은 그간 칠곡군과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양측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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