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 역사 새로 쓴 조국 '부끄러운 동문' 투표 3년 연속 1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올해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93%의 득표를 차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는데 3년 연속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다.

20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참가자 1천369명 가운데 1천274표(93%)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던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언론 노출 빈도와 추천 등에 따라 총 2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회원 한 명당 총 4명까지 중복투표가 가능하다.

조 전 장관에 이은 2위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리했다. 총 681표를 얻어 참가자의 49%가 선택했다.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51표(47%)였다.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408표,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92표로 각각 4위와 5위였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그 뒤를 이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 미만의 한 자릿 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