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오후 9시 345명 확진 "6일만의 300명대 예상"

서울 136명, 경기 90명, 대구 18명, 대전 15명, 부산 14명…경북 8명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며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도 보였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 2단계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 수도권에 250명 이상일 때 유흥시설, 노래방, 식당 등 24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며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도 보였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 2단계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 수도권에 250명 이상일 때 유흥시설, 노래방, 식당 등 24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의 모습. 연합뉴스

2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4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어제인 19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399명 대비 54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13~1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99명(6월 13일 치)→373명(6월 14일 치)→545명(6월 15일 치)→540(6월 16일 치)→507명(6월 17일 치)→482명(6월 18일 치)→429명(6월 19일 치).

이어 6월 20일 치는 6일만의 300명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 대비 54명 적은 상황 및 전날 오후 9시 집계 399명에서 3시간 동안 30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300명 후반대 기록이 예상되는 것. 단, 이는 남은 시간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집계 지연 등의 상황도 자정까지 55명 이상 확진자를 추가시키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

1주 전 일요일(6월 13일) 역시 300명대(399명)로 집계가 마감된 바 있는데, 1주 전과 오늘 모두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라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한 주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주말 효과가 반영되는 주말 및 월요일에는 400~500명대, 그 외 평일에는 500명대 결과를 보인 바 있는데, 600~700명대 기록이 흔히 나왔던 5월과 비교하면 유행 상황 자체가 적잖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감안한듯 마침 오늘(20일) 정부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136명 ▶경기 90명 ▶대구 18명 ▶대전 15명 ▶부산 14명 ▶경남 13명 ▶충남 11명 ▶전남 10명 ▶인천 9명 ▶강원 9명 ▶경북 8명 ▶전북 3명 ▶충북 3명 ▶제주 3명 ▶광주 2명 ▶울산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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